어크로스의 AI 가시성 지수 GenRank가 한국어 지수를 개편해 AI 서비스 8곳의 브랜드 추천을 매주 측정해서 무료로 공개한다. 11월 1일 에디션 기준 질문은 6244개며, 전국 75개 지역의 지역 지수를 새로 만들었다(제공=GenRank)
서울--(뉴스와이어)--어크로스(대표 이재홍)가 AI 가시성 지수 GenRank(젠랭크)의 한국어 지수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GenRank는 이번 개편으로 AI 서비스 8곳이 어떤 브랜드를 추천하는지 매주 측정해 공개한다.
GenRank는 여러 AI 서비스에 같은 조건으로 질문을 묻고, 답변에 나온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집계하는 지수다. 질문은 개인의 대화 기록이나 설정이 반영되지 않는 조건에서 보낸다. 결과는 genrank.com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측정 주기는 매달에서 매주로 변경됐다. 측정하는 AI 서비스도 3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기존 ChatGPT, Claude, Gemini에 네이버 AI 브리핑과 AI탭, 구글 AI 개요와 AI 모드, Microsoft Copilot이 더해졌다.
서비스별 가중치는 국내 공개 이용 자료를 바탕으로 정했다. ChatGPT 24%, 네이버 AI 브리핑 21%, Claude 18%, Gemini 15% 순이다. 가중치는 분기마다 다시 계산해 출처와 함께 공개한다.
11월 1일 에디션에서 GenRank는 질문 6244개를 AI 서비스에 모두 4만6625회 묻고 답변 4만6308건을 받았다. 질문은 12개 분야, 127개 카테고리, 418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뉜다.
지역 지수도 새로 만들었다. 치과, 학원, 헬스장처럼 동네에서 찾는 업종을 전국 75개 지역별로 묻는다. 업종과 지역 3327쌍의 결과를 매주 따로 공개한다.
AI 답변이 근거로 인용한 사이트도 매주 집계한다. 11월 1일 에디션에서 출처를 인용한 답변은 4만1935건이었다. 이 가운데 1만9281건(46.0%)이 네이버 블로그를 인용해 가장 많았다. 네이버 지도(3614건), 네이버 플레이스(3602건), 당근(2792건), 유튜브(2382건)가 뒤를 이었다.
GenRank는 측정 방법을 기술 백서로 공개한다. 질문 설계 기준, 점수 계산식, 서비스별 가중치, 알려진 한계, 변경 기록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방법론을 바꿀 때는 발효일을 미리 알리고, 이미 측정한 데이터는 고치지 않는다.
AI는 같은 질문에도 매번 다른 답을 낼 수 있다. GenRank는 이를 감안해 순위와 함께 브랜드가 언급된 비율과 신뢰구간을 보여준다. 지난주와 비교한 순위 변동도 표시한다.
데이터는 API로도 제공한다. 파트너, 연구자, 언론이 신청하면 카테고리 순위, 브랜드별 결과, 에디션별 기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홍 어크로스 대표는 “소비자가 AI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묻는 일이 늘면서 AI가 어떤 브랜드를 추천하는지가 시장을 읽는 새로운 지표가 됐다”며 “GenRank는 같은 조건의 측정을 매주 이어가고 방법을 모두 공개해 기업과 연구자가 함께 참고하는 AI 추천 기준 지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어크로스 소개
어크로스는 생성형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기업으로, 2025년 설립됐다. 대표 서비스 ‘GPTO’는 16개 AI 채널의 답변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추천되는지 측정하고,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500여 곳 등에 브랜드 자료를 18개 언어로 싣는 AEO·GEO 서비스다. ‘GenRank’는 ChatGPT·네이버 AI 브리핑 등 AI 서비스 8곳의 브랜드 추천을 매주 측정해 무료로 공개하는 AI 가시성 지수다. ‘LLMpedia’는 AI 어시스턴트가 읽고 인용하도록 만든 백과사전으로, 9개 언어로 운영된다. 네이버 블로그 글의 AI 브리핑 인용을 분석하는 ‘NAEO’도 운영한다. 이재홍 대표는 KAIST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제일기획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했으며, ‘AEO·GEO 생존전략’(미래의창)을 썼다. 어크로스는 프라이머 27기에 선발됐고, 해시드와 CJ ENM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