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에 작은 달 하나 뜨고’, 160p, 1만3000원, 도서출판SUN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SUN이 이창섭 시인의 첫 시집 ‘술잔에 작은 달 하나 뜨고’를 펴냈다.
시집 ‘술잔에 작은 달 하나 뜨고’에는 평생을 화학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지식인의 깊은 통찰과 정제된 언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은 머리말에서 과학과 시의 본질적 유사성을 밝히며, 현상의 근본을 꿰뚫어 이를 압축된 언어로 벼려내는 작업 자체가 인문학적 융합의 시도임을 보여준다.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동력은 관찰과 여백이다. 까치밥, 청양고추, 꽁보리밥 같은 일상적 소재부터 빙산, 수평선, 새우 등 자연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시선은 세밀하고 집요하다. 사물과 현상은 물리적 대상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삶과 겹쳐지며 깊은 서사적 여운을 빚어낸다. 특히 절벽에 뿌리내린 소나무나 갯바위에서의 아찔한 체험은 삶과 죽음, 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는 깊은 사유로 확장된다.
인생의 단상과 인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돋보인다. 소주 한 잔,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 여주 강변에서 마주한 타인의 고단한 삶은 거창한 수사 없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시인이 마련해둔 생각의 여백은 일상 속에서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리고자 하는 독자에게 세상을 새롭게 응시하는 맑은 시야를 열어준다.
◇ 저자 소개
저자는 경북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육군3사관학교에서 화학 교관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계명대학교 화학과에서 봉직했고 현재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다.
저자는 재직 중 리튬 이차 전지, 윤활유, 가스 센서, 촉매 및 재료 화학 분야에서 155편의 학술 논문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하고, 57건의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29권의 국내외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대한화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제첨단재료학회(IAAM) 등 여러 학회에서 임원 및 Fellow로 봉사했으며, IAAM의 Lifetime Fellow다. 대구시 문화상, 교육부총리상, 국무총리 표창,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저자는 현재 나노실리칸첨단소재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영남본부장,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9월 ‘한국산문’에 수필로, 2025년 12월 ‘문학리더스’에 시로 등단했다.
수필집 ‘아름다운 변신’, ‘시간이 빚어낸 인생의 맛’, 시집 ‘술잔에 작은 달 하나 뜨고’, 공동문집 ‘길에서 만난 풍경들’ 등이 있다.
◇ 목차
시인의 말
제1장 맛의 기억과 삶의 풍경
제2장 바다와 자연, 생명의 순환
제3장 작은 생명이 부르는 노래
제4장 술잔에 비친 인생의 단상
제5장 사물의 언어, 존재의 속삭임
제6장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인연
도서출판SUN 소개
도서출판SUN은 한 사람의 철학과 가치를 설계한다. 에세이부터 자기계발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과물에 고유의 품격을 담아내는 ‘북 브랜딩’ 전문 출판사다. 책을 내고 싶지만 글쓰기가 망설여진다면 SUN의 전문가 코칭 시스템이 돕는다. 당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순간을 도서출판SUN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