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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아닌 지역 플레이어로… 글로컬타운 ‘로컬리빙 2박 3일’ 성황리 종료

전국 청년 20명, 충북 음성서 밤 10시까지 몰두하며 유휴공간·자원 활용 지역 문제 해결책 제시

2026-08-20 08:00 출처: 잼토리

무더위 속 아이스크림 먹으며 마을 산책

음성--(뉴스와이어)--충북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이 주관한 ‘글로컬 로컬리빙 2박 3일’ 프로그램이 전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음성의 산업·문화·사람을 깊이 있게 탐방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글로컬 로컬리빙 2박 3일’은 청년들이 음성읍에 직접 머물며 주민·기업·농부와 깊은 관계를 맺고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한국 청년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 청년들도 참여해 지역과 세계가 연계되는 참신한 글로컬 관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로컬탐정’이 돼 음성군 곳곳을 발로 누볐다. 지역 상권과 생활환경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숨겨진 가능성과 개선점을 찾아냈으며, 풀무원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배우고 음성 내 주요 기업과 농장을 방문해 농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독특한 공간 콘텐츠인 ‘억만장자 변기왕국’을 둘러보고 음성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 창업 과정의 도전과 실패, 성장 이야기를 직접 나누며 지역 정착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성과는 ‘지역 문제해결 워크숍’이었다. 20명의 청년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음성군의 유휴공간, 인적 자원, 풍부한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청년들은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펼치며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 및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유휴 공장과 빈 집을 활용한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 외국인 주민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글로벌 로컬 관광 프로그램 등 청년 시각의 참신한 해결책들이 쏟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A씨는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음성이라는 지역의 숨은 가치와 사람들의 매력에 깊이 매료됐다며, 저녁 늦게까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시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내가 이 지역의 진짜 ‘플레이어’가 된 듯한 몰입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 베트남식당, 태국식당의 젊은 사장들과 함께한 ‘글로컬 미식 문화 체험’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음성이라는 로컬 공간에서 세계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글로컬타운이 지향하는 ‘열린 지역사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컬타운 이아리 대표는 “관광보다 오래 기억되는 것은 결국 사람과 관계”라며 “2박 3일 동안 늦은 밤까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준 청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에 형성된 관계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음성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잼토리가 운영하는 글로컬타운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청년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실제 지역 사업 및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프로젝트와 연계·실험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 주민, 전국의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팝업 및 로컬리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잼토리 소개

잼토리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관광콘텐츠기업으로, 국내 최초 산업관광 패키지 개발, 농촌관광, 테마관광 기획 및 운영, 맞춤형 견학, 체험, 관광 행사, 축제 기획 및 운영, 마을관광코스 개발 및 가이드 육성 기획, 교육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역 자원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혀 관광상품으로 제작하고 주민주도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청년기업이다. 또한 2025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63개국 다국적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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