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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독립유공자 후손 60명에게 장학금 전달

2026-06-15 17:40 출처: 흥사단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예우해온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올해도 독립운동의 뜻을 잇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지난 6월 13일(토) 흥사단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흥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사단(김전승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독립운동과 새로운 민주공화국 건설을 위해 1913년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품고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은 단순한 장학금 수여의 자리를 넘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새기고 후손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계승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전승 흥사단 이사장의 격려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영상 축사,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민화협 상임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장학생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국가보훈부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더 확대해 나가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40명 등 총 60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년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김선민(문곡고등학교) 학생은 “부모님께서 늘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든 일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정민(가천대학교) 학생은 “해마다 가족과 친척들이 현충원에 모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증조할아버지의 용기 있는 삶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나눈다”며 “저의 전공과 배움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소감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의 기억과 삶의 태도, 그리고 미래를 향한 다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학생과 가족들은 선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그 뜻을 오늘의 책임과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나눴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원년은 독립운동가들이 1919년에 수립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의 독립운동 역사를 지키고 이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역사탐방, 노후주택 개선,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지도력 함양, 도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0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7회에 걸쳐 1000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0억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평범한 시민들이 보내온 정성과 여러 기업·단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모여 해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특히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승조원들은 2021년부터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고(故) 월암 김항복 선생이 설립한 ‘독립문’도 흥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PAT’와 ‘엘르골프’를 통해 장학금과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팩, 법무법인 지평, 오리엔트스타로, KB국민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한은행지부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후손 예우를 위한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나종목 상임대표를 비롯해 신동선, 이송, 지정호, 김태현, 문성근 공동대표들도 각계에서 후원자 발굴과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힘을 모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역사 계승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독립운동의 역사는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모두 함께 이어가야 할 약속이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그 약속을 시민의 정성과 연대로 실천하며, 선열들의 정신이 다음 세대의 삶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흥사단 소개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이후에는 민족부흥과 인재양성, 민주화 발전에 힘써 왔다. 올해로 창립 113주년을 맞는 흥사단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해 온 대표적 시민단체로 평가된다. 흥사단은 오늘날에도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활동 진흥과 지역사회 기반의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풀뿌리 운동을 지속하며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전국 지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후원으로 흥사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yk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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