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조지아텍 MOU 체결에 따른 협약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1월 27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세계적인 공학 명문인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조지아텍)와 대학 차원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건국대 ‘기초-응용 학문융합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고준석, 이하 첨단소재 교육연구단)이 주도해 추진한 글로벌 협력 성과다.
첨단소재 교육연구단은 건국대 공과대학 재료공학과·생물공학과와 이과대학 물리학과·화학과가 공동 참여하는 융합 교육·연구 조직으로, 기초 과학과 응용 공학의 경계를 허물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한계돌파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연구단은 △초격차 성능한계 돌파(반도체·에너지 분야) △환경위기 및 자원한계 돌파(친환경·자원순환 분야) △초고령화 위기 돌파(스마트·메디컬 분야) 등 3대 특화 트랙을 운영하며 ‘국내 Top 5, 세계 100위권 첨단소재 융합 연구기관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건국대와 조지아텍의 협력은 이러한 연구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2024년 한미 공동연구를 계기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5년부터는 BK21 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원생 파견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일부 학과나 학부 차원이 아닌 대학 차원의 MOU 체결로 협력이 확대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원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국제 학술 행사 공동 추진 및 협력 △복수학위(Dual Degree)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조지아텍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첨단소재 교육연구단의 다학제 융합 연구에 연계해 BK21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26년에는 연구단 소속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생이 BK21 장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조지아텍에서 1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조지아텍 석학 초청 온·오프라인 특강과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인적 교류도 본격화된다. 향후에는 대학원 중심의 협력을 넘어 학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육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이끈 고준석 교육연구단장(건국대 첨단융합공학부 재료공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우리 연구단이 지향하는 ‘한계돌파형 융합 연구’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조지아텍과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재료·바이오·물리·화학 등 기초와 응용 학문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융합 연구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서에는 건국대학교 이영범 대외협력부총장과 조지아텍 버나드 J. 키펠렌(Bernard J. Kippelen) 국제협력 담당 부총장보가 양 대학을 대표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