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서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19일(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 UGCB)’이 주최하는 ‘2025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시음회는 매년 한국 와인 업계 주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한국 와인 시장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르도 최고의 와이너리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2022년 빈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한국 와인 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행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는 68개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소속 와이너리가 참여해 보르도 와인의 뛰어난 명성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와인 산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였으며, 와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믈리에들뿐만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관계자들도 참석해 보르도 와인 생산자들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했다.
한국 와인 업계 참가자들은 보르도의 12개 주요 아뻴라씨옹(원산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특히 기대를 모은 2022년 빈티지의 특징과 유망한 숙성 잠재력을 엿보며,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의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인 시음 외에도 이번 시음회에는 보르도 와이너리 관계자들이 직접 진행한 ‘보르도 그랑 크뤼 마스터클래스’, 시음회 참가자들이 보르도의 다양한 아뻴라씨옹 간의 미묘한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비교할 수 있었던 ‘블라인드 테이스팅 코너(Blind Tasting Corner)’, 그리고 보르도 와인과 K-푸드의 조화로운 매칭을 선보인 ‘페어링 코너(Pairing Corner)’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특히 ‘페어링 코너’는 보르도 와인과 한국 음식의 뛰어난 조화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고, 두 문화 간의 훌륭한 미식적 조화를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이러한 다채로운 시도들은 ‘2025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25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보르도 와인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행사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르도 와인 산업의 미래에 중요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편안한 분위기와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내년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소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은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14개의 보르도 아뻴라씨옹(원산지)에서 생산되는 그랑 크뤼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연합이다. 130개가 넘는 연합 회원사가 다양한 와인 행사를 전 세계에서 개최하며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