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북랩, 미술관 건물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는 ‘일본 미술관 건축의 비밀’ 출간

건축으로 읽는 예술 공간, 미술관이라는 또 하나의 작품

2025-09-15 08:45 출처: 북랩

‘일본 미술관 건축의 비밀’, 김강섭 지음, 276쪽, 1만9000원

서울--(뉴스와이어)--북랩이 ‘일본 미술관 건축의 비밀’을 출간했다.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다. 예술을 감상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사회 인프라이기도 하다. 세계 곳곳에서 미술관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중심지로서 도시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동력이 돼왔다. 루브르, 바티칸, 아부다비, 구겐하임, 치추, 이우환 미술관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여기서 ‘일본 미술관 건축의 비밀’이 주목하는 것은 미술관 내부에 전시된 예술품이 아닌 미술관이라는 공간 자체의 건축적 가치다. 저자는 일본의 주요 미술관 10곳을 직접 탐방하고, 각 건축물이 품고 있는 설계 의도, 공간 구성, 자연과의 조화, 건축가의 철학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책은 미술관을 둘러싼 여러 요소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각 미술관이 어떤 생각으로 기획됐는지, 어떤 위치에 어떻게 배치됐는지, 평면과 입면은 어떻게 짜였는지, 자연광과 색채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됐는지, 그리고 내부 컬렉션과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미술관 건립에 참여한 여러 전문가의 역할과 노력까지 상세히 기록하며, 한 건축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풍부한 사진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건축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일본 미술관의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 미술관 건축이 나아갈 방향성까지 함께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런 측면에서 공간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전시 기획자, 건축가, 그리고 미술관 설립을 고민하는 행정 실무자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예술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예술이 된 공간. ‘일본 미술관 건축의 비밀’이 지금 그 특별한 건축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김강섭은 1969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진주고, 경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일본공업대학(Nipp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후과정(Post Doc.)을 마쳤으며 경남발전연구원, 농어촌연구원에서 지역개발 분야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 재직 중이며, 일본의 현대 건축과 주거, 지역개발 정책, 농어촌 주거 등에 대한 약 50편의 논문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 친환경 건축, 건축문화 개혁, 농어촌 주거 문제와 정책 개발 등이 주요 관심 분야다.

저서로는 ‘행복한 건축인의 약속’(2015년), ‘건축직설’(2018년)이 있으며, ‘건축직설’은 2018년 교양 부문 세종 도서로 선정됐다. 건축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직한 건축하기, 좋은 건축, 인간을 존중하는 생명의 건축을 현실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북랩 소개

2004년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8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co.kr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