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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산과학 주도하는 건국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과 심포지엄, ‘지속가능한 축산’ 공동 연구

2025-07-18 14:40 출처: 건국대학교

‘2025 한-베트남 가축 유전육종 공동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가 공동 주최한 ‘2025 한-베트남 가축 유전육종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7월 15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 다양성과 희소자원 보존을 위한 전략과 전망’을 주제로, 양국의 축산 전문가와 연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KUVEC(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의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건국대 김수기 교수(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의 개회사와 원종필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 암소개량센터의 민홍립 센터장과 건국대 박찬규 교수(첨단바이오공학부)의 사회와 함께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9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전 세션에서는 △Pham Thi Kim Dung 과장(베트남 농업환경부 동물보건축산국)이 ‘베트남 가축 품종의 현황’을 소개하고 △하동우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이 ‘한우 개량의 이해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Hoang Anh Tuan 교수(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이하 VNUA)는 ‘베트남 토종닭 품종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황정미 과장(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소)은 ‘한우 유전자원의 전략적 관리 및 농가 참여 체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베 양국의 품종 관리 정책과 개량 경험을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Nguyen Chi Thanh 교수(VNUA)가 ‘Landrace 및 Yorkshire 변색돈의 유전변이 분석’을 △박미나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이 ‘희소 한우 개량과 국가 단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Nguyen Hoang Thinh 교수(VNUA)는 ‘가축 품종 간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통한 계통 분류 연구’를 △서강석 교수(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는 ‘가축 개량을 위한 유전자 활용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Duong Thu Huong 교수(VNUA)는 ‘베트남 남부 지역 농가의 사료 이용 실태와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며, 소규모 농가의 사료 전략 개선과 생산성 제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종합 토론을 주관한 김수기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며 “베트남과 한국이 유전정보 기반의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공동의 연구와 정책 실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심포지엄은 KOICA가 2021년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양국 축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국제 공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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