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 세계 중소기업의 글로벌 거래와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틱톡과 손잡고 국내 브랜드의 미국 틱톡샵 입점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지원에 나선다. 페이오니아는 지난 22일 서울 JBK 컨벤션홀에서 열린 ‘고 글로벌 위드 틱톡(Go Global with TikTok)’ 비즈니스 세미나에 해외 결제 솔루션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틱톡이 새롭게 공개한 ‘코리아-US 크로스보더(Korea-US Cross Border)’ 솔루션을 사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현지 법인 없이도 미국 틱톡샵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페이오니아는 별도의 컨설팅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결제 관리와 국경 간 비즈니스 맞춤 전략을 제시하는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틱톡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이커머스 브랜드들이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손쉽게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오니아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비즈니스 특화 솔루션과 신뢰성 높은 토탈 금융 플랫폼은 한국 브랜드들이 미국 틱톡샵에 원활히 입점하고 해외 매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약 3조4500억달러(한화 약 47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경 간 거래 역시 연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소셜 커머스를 통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지금, 페이오니아는 미국 틱톡샵 생태계 내에서 국내 브랜드가 안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결제 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틱톡샵은 틱톡 앱 내에서 사용자들이 영상 피드, 라이브 방송, 상품 소개 동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앱(in-app) 이커머스 기능이다. 브랜드는 틱톡 콘텐츠를 활용해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자는 앱을 이탈하지 않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페이오니아와 틱톡의 이번 협력은 국내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페이오니아는 가상계좌 기반의 안정적인 대금 수령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이 미국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안전하게 정산받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쟁력 있는 환율과 투명한 수수료 구조, 물류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금융 리포트를 제공해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