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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숲이 만든 패션, 최초의 FSC 인증 컬렉션으로 국제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

아시아 최초 FSC 인증 디자이너 컬렉션 ‘고요하게 스며든 자연’
국제 디자인 어워드 프레타포르테 부문 금상 수상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2025-05-19 16:44 출처: FSC 코리아

2025 IDA 국제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국제 비영리기구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와 홍콩의 지속 가능한 패션 디자이너 비키(Vickie Au)의 브랜드 V.VISSI가 협업한 FSC 인증 컬렉션 ‘고요하게 스며든 자연(Tranquility: Nature in Modernity)’이 국제디자인어워드(IDA, International Design Awards)의 프레타포르테 여성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컬렉션은 FSC 인증 원료를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자연과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숲의 고요함과 균형, 지속 가능성을 패션의 언어로 풀어냈다. 모달, 리오셀, 비스코스 등 숲에서 유래한 재생섬유로 제작됐으며,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FSC 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검증됐다. 이를 통해 FSC가 지향하는 ‘숲에서 소비자까지(From Forest to Fashion)’라는 책임 있는 공급망이 완벽히 구현됐다.

디자이너 비키는 “이번 컬렉션은 숲과의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패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새로운 기준임을 보여준다. FSC와의 협업을 통해 숲의 아름다움과 지속 가능성을 패션으로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FSC의 글로벌 캠페인 ‘패션 포에버 그린 팩트’의 일환으로, 패스트 패션의 대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콩 센터스테이지, 파리 패션위크, 상하이 패션위크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2024 FSC 코리아 비즈니스 포럼 갈라쇼를 통해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FSC 코리아 권성옥 대표는 “목재로 만든 재생섬유는 다른 섬유에 비해 지속 가능한 대안이지만, 잘못된 방식의 생산은 산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 F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숲에서 유래한 소재임을 보장한다. 이번 V.VISSI의 수상은 패션 산업의 책임 있는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며, FSC는 앞으로도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숲과의 공존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SC 코리아 소개

FSC® (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입증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현재 1억6000헥타르가 넘는 숲이 FSC 기준에 인증돼 관리된다. 오늘날 삼림 벌채, 기후 및 생물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GO, 소비자 및 기업 모두에게 가장 엄격한 산림 인증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FSC 산림 관리 표준은 광범위한 환경, 사회 및 경제적 요인을 다루도록 설계된 10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체크 트리’ 모양의 로고는 수백만 산림 기반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 제품의 원료가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나왔음을 소비자들에게 확인해준다. 더 자세한 정보는 FSC 코리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kr.fs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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