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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스타트업 아모지, 5600만달러 벤처 투자 유치

창업 후 4년 동안 총 투자금액 2억7000만달러 유치
SV인베스트먼트, 사우디 Aramco Ventures와 글로벌 라운드 공동 리드

2025-01-16 10:40 출처: Amogy

뉴욕--(뉴스와이어)--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 아모지(Amogy)가 5600만달러 규모의 벤처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창립 이래 총 투자금이 2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사우디 Aramco Ventures와 신규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하였으며, 삼성중공업, 호주 광산기업 BHP, 한화투자증권, AFW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보 인베스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Temasek과 일본 선사 MOL, Yanmar, AP Ventures, Marunouchi Innovation Partners와 같은 기존 투자자들도 동참하였다. 특히 아모지와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기반 차세대 발전 기술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하여 양사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탄소 배출 제로 암모니아 기반 동력 선박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전에도 항공 드론, 상업용 농업 트랙터,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모지의 특허 기술인 암모니아 기반 발전 시스템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이용하여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후, 생성된 수소를 수소 연소 엔진 또는 수소 연료전지에 공급하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우성훈 대표는 “창립한 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해운 및 발전과 같은 탈탄소화가 어려운 분야에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발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최근에는 암모니아 기반 동력 예인선 ‘NH3 크라켄(Kraken)’의 항해로 아모지 기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탈탄소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어려운 투자 유치 환경 가운데서도 업계 대표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한 신뢰와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amco Ventures와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두지휘한 SV인베스트먼트 최일용 수석팀장은 “Amogy 팀은 아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면서도,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의의와 가치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빠르게 실현해 내는 역량을 가진 팀”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요소 기술들을 최적화하여 소형화 모듈화된 암모니아 기반 발전 시스템 제품의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곧 글로벌 잠재 고객사들의 니즈를 신속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라고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아모지는 해운 및 분산 발전용 전력 생산 등 주요 시장에서의 기술 상용화 속도를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amog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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