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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창립 22주년 기념 ‘후원의 밤’ 성료

환경재단 ‘후원의 밤’,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성과와 비전 공유
세계 유일의 환경 테마 크루즈 ‘제15회 그린보트 출항 선포식’ 진행
‘202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 개최… 환경·학계 전문가·문화 세 부문 시상

2024-10-17 10:33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 창립 22주년 기념 ‘후원의 밤’ 성료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의 밤’은 2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재단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5년 만에 재출항하는 ‘제15회 그린보트 출항 선포식’과 올해로 17회를 맞은 ‘202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환경재단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구를 위한 특별한 크루즈 여행 ‘제15회 그린보트’ 출항 선포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1월 재출항을 앞둔 그린보트의 성공적인 항해를 기원하며 출항 선포식이 진행됐다.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4회에 걸쳐 운영된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크루즈 여행으로, 환경재단의 대표 자연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만2681명의 시민이 환경, 문화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뜻깊은 승선 경험을 나누었다.

제15회 그린보트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최재천 생태학자,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송길영 작가, 장사익 음악인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린보트는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환경재단은 이번 항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통해 상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그린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환경 부문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 수상

올해 17회를 맞이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며,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 온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시작된 이래 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5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는 △환경 부문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 △학계 전문가 부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 △문화 부문 김미옥 작가로 총 3명이 선정됐다. 환경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감사장,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학계 전문가 및 문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가 전달됐다.

학계 전문가 부문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는 해양 생태 및 환경분야 국제저널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국제 학계의 젊은 리더 과학자로, 갯벌과 같은 새로운 탄소흡수원을 발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연구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과 기능을 세계 최초로, 수치로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김미옥 작가는 ‘독서선동가’이자 ‘활자 곰국 끓이는 여자’로 불리며, 독서를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방 작가들과 소규모 출판사들의 작품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 문학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환경 부문 수상자인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은 15년 넘게 국내 하천의 생태 파괴 현장을 조사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낙동강을 몸소 뛰며, 녹조 문제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등 환경운동가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은 “환경재단에서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상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대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강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많은 개인과 기업 후원자들의 지지 덕분에, 환경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해 대중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 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누구나 일상에서 환경 문제를 쉽게 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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