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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시집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 출간

첫 외국 여행, 50일의 여행기를 시에 담다
불편함과 낯섦, 그 설렘의 이야기

2024-04-26 11:00 출처: 좋은땅출판사

이광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2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를 펴냈다.

‘12.18cm’, ‘201-H’, ‘사전’ 등을 쓴 이광수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은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일상과 주변 사물 등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시집은 50일간 떠났던 첫 해외여행의 경험을 주제로 했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을 방문하면서 본 풍경과 사람들, 느낀 감상 등을 기행문처럼 실감나게 담았다.

시집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Ⅰ. 설레임, 환희’, ‘Ⅱ. 일상, 그리고 편안’, ‘Ⅲ. 피로, 그리고 아쉬움’이다. 어느 날 가족과 함께 떠나게 된 외국 여행은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프랑스에서 끝난다. 난생처음 떠나는 외국 여행이 낯설고 불편하지만 설레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 낯섦에서 오는 각양각색의 경험과 감정이 고스란히 시에 녹아 있다.

가벼운 여행 시집으로 보이지만 시에는 시인의 철학도 함께 녹아 있다. 특히 시집의 대표 시인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의 ‘언제나 굽은 길이다/오른쪽으로 굽고 왼쪽으로 돌아간다/평원이라 곧게 뻗은 길을 만들 수 있는데/눈앞에 보이는 곳도 이리 돌리고 저리 도는/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골길 풍경에 인생을 연결시키고 있다. 길은 짧은 거리만 보여 주고, 갈 만큼만 앞길을 알려 주며, 어느 쪽으로 가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삶이 어떤 선택과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가 직면하는 상황에 따라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하다.

세상에 관심이 많았지만 세상의 풍파로 인해 타협을 하게 된 그지만 그의 하루에 선물 같은 여행이 찾아왔다. 단조로운 일상에 들이닥친 색다른 경험은 그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켰다. 짧으면서도 긴 유럽 여행을 생생하게 담은 이 시집을 읽는 동안 독자는 시인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유럽의 시골길은 숨바꼭질을 좋아한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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