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휴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원대한 계획’을 펴냈다.
‘원대한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은 전작 ‘어떤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에 이은 ‘천록궁도의 비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 책은 소설이라는 허구적 틀을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들을 이상적으로 해결하는 원대한 계획을 전개한다.
천록궁도는 영적 수련을 통해 삶과 우주의 진리를 탐구하는 길을 안내한다. ‘산’, ‘경찬’ 등 천록궁도 일행은 스승 ‘환’에게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는다. 바로 핵무기를 무력화하는 비기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 경천동지할 기술은 ‘영적 수련’의 결과물이다. 영적인 힘으로 핵무기 요체의 진동 주파수를 조정함으로써 그 기능을 와해한다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핵무기의 무력화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정치 판도를 뒤흔들 만한 엄청난 사건으로 묘사된다. 갖은 고생 끝에 주도권을 쥔 산 일행은 남한의 대통령을 도와 은밀하게 남북 비밀회담을 성사해 남북분단의 극복을 통한 점진적인 남북통일의 원대한 계획을 시작한다.
영적 수련의 목적은 본질적으로 영적 의식을 고양함으로써 개인이나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산’을 위시한 주인공 일행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잠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간 소설 후반부에서는 ‘잘 죽기’라는 뜻의 ‘웰다잉(well-dying)’이 등장한다. ‘산’은 영체 여행을 통해 우리의 영(靈, Soul)이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영혼에 의식을 집중함으로써 이 세상과 저 세상을 가로막는 죽음이라는 장벽을 극복하고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소설은 이런 묘사를 통해 ‘웰다잉’이라는 개념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떻게 다가올지 독자들의 주목을 모은다.
‘원대한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은 북핵 문제, 남북분단,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문제, 역사 왜곡, 지역 갈등 등 한국 사회의 큰 시대적 난제들을 영적 수련이라는 방법으로 타개하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책이다. 북핵을 무력화하는 기술의 개발에서 남북 회담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통쾌하기 그지없다. 독자는 천록궁도인들이 왜곡된 역사를 타파하고 장대한 본래 역사를 되찾음으로써 한민족이 그 의식과 의지를 드높이는 과정을 통해, 한민족이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전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저절로 상상하게 된다.
‘원대한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떤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