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인천문화센터가 외국인 32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에서 2023년 하반기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인천--(뉴스와이어)--함께하는 사랑밭 인천문화센터는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3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뿌리와 과거를 배우고, 우리의 고유한 민족 정서를 이해함으로써 한국인으로 융화돼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진행했다.
탐방 장소는 한국민속촌으로 선정됐다. 한국민속촌은 생생한 조선 시대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 각 지방에서 이건 및 복원한 실물 가옥으로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마을을 만들고,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생활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탐방을 통해 참여자들은 책에서만 보던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고, 체험했다. 특히 문화해설사가 탐방을 함께 해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참여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하나로 옹기 틀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옹기 음각 만들기 활동도 했다. 참여자들이 만든 옹기 작품은 굽기 과정을 거쳐 한 달 뒤에 받게 된다.
함께하는 사랑밭 인천문화센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에 참여 중인 한 참여자가 ‘배우자와 함께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한국의 역사·문화재를 더 많이 알아가고 한국을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 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