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개최하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이 9월 14일 8회차를 맞이한다. 저자강연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1]을 대상으로 도서의 저자나 역자 혹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총 10회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8회차 강연은 9월 14일(목) 오후 7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2층 미디어월[2]에서 도서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에 대해 박은정 저자(경희대 의대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발암물질 생리대, 라돈 침대, 미세플라스틱 등 세상을 뒤흔든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의 독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화학물질로부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후 청중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강연 도서를 증정한다.
강연의 상세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로스로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관련 문의는 국제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강연자 박은정 교수는 독성물질에 대해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일상생활 속 화학물질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은정 교수는 “우리는 매일 다양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지만, 정작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지 못하기에 이번 강연을 통해 독성물질에 관한 지식을 활용해 우리 건강을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자강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이번 강연과 관련해 높아지는 과학 문화활동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나아가 대중들이 계속해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성과물에 따른 과학 콘텐츠의 성과 확산 및 사회 환원을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 ※ 1회차: 생명을 묻다(강연자 정우현 저자, 3월 9일), 2회차: 천 개의 뇌(강연자 이정원 Pebblous 부대표, 4월 13일), 3회차: 기후의 힘(강연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 5월 11일), 4회차: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강연자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 6월 8일), 5회차: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강연자 노승영 역자, 7월 13일), 6회차: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강연자 이대한 전문가, 7월 27일), 7회차: 판타 레이(강연자 민태기 에스엔에이치 기술연구소 연구소장, 8월 10일)
※ 8회차~10회차 도서 및 저자 :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저자 박은정, 8회차), 퀀텀의 세계(저자 이순칠, 9회차), 코드브레이커(저자 윌터 아이작슨, 10회차)
[2]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 포항시 남구 청암로 87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의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