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엑스가 국내 최대 규격 비행체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뉴스와이어)--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자체 개발한 수상 PAV(인증 형식명: ASX-PAV)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인증서 획득일 : 2023년 4월 7일).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은 항공안전법 시행 규칙에 따라 기체 중량 25kg 초과 150kg 이하 규격의 비행체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아스트로엑스가 인증받은 기체 중량은 145kg으로 국내 최대 규격이다.
ASX-PAV는 애초 사람이 탑승하는 기준으로 개발됐으나 아직 UAM 비행체의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초경량비행장치 기준으로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검증하고, 관련 인증 기준이 마련되는 동안 항공기 인증 기준의 2세대 UAM 비행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앞으로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인증은 아스트로엑스가 개발한 비행체의 안전성이 공인된 것으로 국내 어디든 비행 및 관련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드론 업계에서 동 규격의 초대형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비행체는 아스트로엑스의 ASX-PAV가 유일하다.
아스트로엑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드론실증도시(인천시, 성남시)와 UAM 그랜드챌린지(GC1)에 비행체 개발 및 실증 역할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UAM 실증사업 주관 사업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실증사업에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2세대 UAM 비행체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부환 아스트로엑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비행체 부문에 대한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100kg 화물 수송 능력의 대형 물류 드론 사업화와 UAM 기체 연구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엑스 소개
아스트로엑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드론, 무인기 기체, 부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무인 항공기(멀티콥터, VTOL)와 PAV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 본사, 서울·충남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 항공기 및 PAV 완성 기체 부문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