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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케어 전문기업 캐어유, 안양시 공유기업으로 선정

2021-05-12 14:50 출처: 캐어유

왼쪽부터 캐어유 신준영 대표,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공유기업 지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뉴스와이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입주기업 캐어유(대표 신준영)가 ‘정신건강, 치매 예방 콘텐츠’로 4월 7일 안양시의 공유기업으로 지정됐다.

안양시는 ‘안양시 민선 제7기 시장공약사업(공유경제 기반 서비스기업 집중육성) 및 안양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조례 제10조 공유기업의 지정’ 등에 의거해 캐어유를 공유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은 공유단체 지정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캐어유는 안양시 공유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3년간 안양시 사회적경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 및 협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양시 최초로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캐어유는 3월에는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와 ‘엔브레인 플랫폼 제공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는 ‘희망터 사회적협동조합’에 엔브레인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 창출에 힘써 왔다.

특히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등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안양시 관내에 정신건강테스트-치매, 우울증, 스트레스를 누구나 쉽게 자가진단을 통해 치매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왔다. 창업 초기부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 꾸준한 콘텐츠 제공 및 어르신 대상 교육과 건강보듬터 운영에 대한 자문 등을 진행하며 안양 시민의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해 왔다.

캐어유 신준영 대표는 “그동안 콘텐츠 공유와 더불어 콘텐츠를 활용한 어르신 대상 자원봉사와 강사 양성 과정을 꾸준히 해온 사회적 기업 캐어유는 이번 공유기업 지정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원과 관심 등도 공유하며 이러한 물질적, 비물질적 자원이 순환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대상 디지털 복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캐어유는 ICT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지 5개 영역(기억력, 순발력, 사고력, 집중력, 판단력)을 훈련하기 위한 치매 예방 관리 플랫폼인 ‘엔브레인(EnBrain)’과 ‘정신건강테스트’ 및 ‘인지강화훈련’ 애플리케이션 등 게임 기반 스마트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브레인 테미로봇, IOT솔루션 등의 제공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의 도구로 엔브레인 플랫폼을 고도화해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ICT 및 IoT 기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용 치매안심노트 ‘엔브레인 T-Pro’를 개발, 론칭했다. 특히 캐어유는 나눔, 상생, 협력의 공유가치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의 사회적경제 교육을 안양을 비롯해 과천, 하남, 이천, 김포, 서울 성북구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 성북구 50플러스센터, 금천 50플러스센터, 노원 50플러스센터 등 여러 지자체 단체와 협력해 엔브레인과 정신건강테스트 등을 활용해서 자원봉사와 노인 돌봄 및 치매 예방 강사 양성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캐어유 신준영 대표는 “앞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생겨난 이윤과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로 재투자해 노령인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설립 8년차를 맞는 캐어유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2018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캐어유 신준영 대표는 “사회적 기업으로 시작해 사회적경제 전반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성장지원센터의 도움이 있었다”는 “캐어유는 센터 입주 직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원포인트 IR 멘토링, 심화 컨설팅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입주기업과의 R&D, 지원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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