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모먼트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0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출판사 바른북스가 한국소설 분야 신간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를 출간했다.
책 ‘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는 ‘만약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당신 앞에 상담을 요청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전단지를 떼다 검찰에 송치된 여학생부터 임산부 아내를 구하려다 실형을 선고받은 가장, 직진 신호에서 무단횡단자를 치이게 한 노인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의도치 않게 범죄자가 된 이들을 다룬다.
책의 목차 구성은 △또렷한 기억(1장) △진짜 피해자(2장) △모든 걸 알고도 사랑할 수 있을까(3장) △그 아이는 지금도 무대 위에(4장) △잘못된 모성애(5장) △죄책의 이름으로(6장) △어쩌면 모두의 이야기(7장)로 구성돼 있다. 작품에서는 사회가 얼마나 쉽게 타인을 단정하는지 되짚는다. 빠르게 소비되는 뉴스의 이면부터 판결문에 기록되지 않는 개인의 사정, 사회 구조 속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문학적으로 복원해냈다.
특히 해당 작품은 ‘사회복지학’을 주제로 하여 학회 내에서도 미제로 남겨진 ‘범죄자 클라이언트’라는 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처벌과 이해, 책임과 구조 사이에서 진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정상참작이 어려운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 모먼트(본명 김수림) 작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인간과 제도의 경계를 탐구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과연 이들이 범죄자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여전히 사회에서는 비의도적 범죄자들의 사연이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작품을 통해 한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재고할 것을 제안한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