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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휩쓴 ‘건국대의 힘’

산업디자인학과, 교육 혁신 성과… 학생들 글로벌 무대서 줄 수상 이어져

2025-12-22 17:03 출처: 건국대학교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권혁인, 김한주, 박채린 학생팀이 ‘Dotary’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25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구축해 온 AI 중심 디자인 교육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 몇 년간 AI 기반 디자인 교육, 디지털 제작 환경 고도화, 실무 연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교육혁신이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작 성과와 국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성과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권혁인(21학번)·김한주(21학번)·박채린(23학번) 학생팀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휴대형 독서기기 ‘Dotary’로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텍스트를 실시간 점자로 변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접근성 디자인으로, 기술 완성도와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준우 학생(20학번) 또한 타 대학 학생 4인과의 협업팀에서 진행한 공동 작업으로 복합적인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골프기기 ‘Urban’을 고안해 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속하는 레드닷 어워드(디자인 컨셉 분야 Best of the Best 선정), iF 어워드, IDEA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또한 스파크 어워드에서도 ‘Platinum’ 작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작품은 필드에서는 골프 기기로, 일상 공간 속에서는 댄스·노래·브이로그 촬영용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우진 학생(20학번)은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Asia Design Prize 2025’에서 도시 변두리 지역의 이동 심리 장벽을 완화하는 공공 UX 프로젝트 ‘Suburb’로 수상작에 선정됐으며,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일환으로 협업팀을 이루어 고안한 ‘Worknic’으로는 ‘Gold Winner’에 선정됐다. ‘Worknic’은 업무 전환과 휴식을 돕는 모듈형 퍼니처 시스템으로, 사용자 행동 분석을 반영한 구조 설계가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아시아 3대 디자인상에 속하는 또 다른 공모전인 ‘K-Design Award 2025’에서도 Everglow상을 받는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준서 학생(20학번) 또한 ‘K-Design Award 2025’에서 촬영·편집 기능을 통합한 앱 기반 실시간 편집 인터페이스 디자인 ‘Preseter’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구조를 확장 및 변형할 수 있는 모듈형 캣타워 ‘Bloom’ 두 개 작품을 수상작 리스트에 올렸다.

국내 공모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노영하(20학번) 동문이 ‘제6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삼성전자의 고성찬 프로와 공동 작업한 상지 보조 로봇 ‘Sleev’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Sleev’는 사용자의 움직임 의도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의 자립적인 팔 움직임을 지원하는 기술융합형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착용을 용이하도록 만든 구조, 팔 굽힘 간섭을 최소화한 형태, 한 손으로 착용할 수 있는 거치 설계 등, 재활과 일상 환경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지훈 학생(20학번)은 서울 전통 기와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지털 아트워크 ‘기와집 닭발’로 서울시 옥외광고 공모전 은상(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 ‘2026 연하카드 공모전’에서도 1등을 차지하며 내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될 공식 연하카드 디자인의 주인공이 되면서 실제 공공 디자인에 작품이 활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작들은 공공·도시 환경 개선, AI·센서 기반 설계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향한 디자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는 산업디자인학과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AI 기반 문제 해결형 디자인 교육 방향과 맞닿아 있는 결과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그간 AI 디자인 워크숍과 실무 연계 프로젝트, 디지털 제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획-설계-시각화-제작-피드백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혁신형 교육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 ‘KU WAVE PLAT 혁신형 교육환경 개선’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교육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 것으로, 향후 교육시설 개선과 AI 기반 학습 환경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디자인학과는 건국대 관재팀과의 협업을 통해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교육 혁신 플랫폼인 ‘KU WAVE PLAT’을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산업디자인학과는 건국대 WE人교육센터와의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업 중심·프로젝트 기반 학습 구조를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앞으로도 ‘KU WAVE PLAT’을 거점으로 AI 기반 생성·시각화·제작 기술을 연계한 실무형·융합형 디자인 교육을 확대하고, 공공과 산업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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