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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길을 열다

웨스텍글로벌, ‘에코C큐브(Eco-C CUBE)’로 CES 혁신상 수상자(Honoree) 선정

2025-11-07 13:46 출처: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에코C큐브(Eco-C CUBE)의 CES 2026 혁신상 수상한 소식 및 유휴농지·태양광 연계형 등 탄소감축형 순환건설 인프라 적용 모델(안)

용인--(뉴스와이어)--한국저영향개발협회(KLIDA)의 회원사인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의 순환건설자재 ‘에코C큐브(Eco-C CUBE)’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6 Honore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Edison Awards 2025(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기술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분야에서 CES의 인정을 받은 것은 한국 기술로서는 최초로, 전자·배터리 중심의 기존 부문을 넘어선 의미 있는 성과다.

올해 CES 혁신상에는 전 세계에서 3600건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공식 수상 발표는 내년 1월 6일~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최를 앞두고 이뤄졌다.

지금까지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매우 낮았으며, 대부분 소각·매립 또는 유실되는 방식으로 처리돼 생태계와 인류 건강에 심각한 부담을 줘왔다. 그러나 에코C큐브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C큐브’는 분리·세척 과정 없이 혼합 플라스틱을 직접 성형해 제작한 저탄소 순환건설자재다. 기존 화학적 재활용 공정 대비 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제품 1톤당 최대 2.99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보이며, 기존 콘크리트 대비 인장강도 6~10배 향상, 우수한 내진성·내구성을 실현했다. 조립식 블록 구조로 시공이 빠르고 경제성까지 높아 ESG 건설·탄소감축사업·국제 ODA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속가능 인프라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은 다수의 국가들로부터 주목받으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는 “에코C큐브는 우리가 버려온 플라스틱을 다시 지구를 지탱하는 구조로 되살리는 기술”이라며 “이번 CES 혁신상은 한국의 순환건설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혁신의 새로운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뜻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폐플라스틱 없는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협회장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이 기술은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에 떠 있는 플라스틱 섬과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매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협회는 케냐·앙골라·탄자니아 등 각국 대사들과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CES 수상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권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확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례 시상 프로그램으로, 매년 36개 기술 제품 분야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혁신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심사는 업계 전문가, 언론인,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했다. 2026년 CES 혁신상 수상작은 웹사이트(www.ces.tech/innov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수상 제품은 전시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Venetian Expo ‘CES Innovation Awards Showcase’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연구개발본부장 박세현 박사(지반, 토목구조공학)는 “에코C큐브는 단순한 소재 개발을 넘어 토목구조·지반공학적 안정성 검증과 탄소저감 효과가 동시에 입증된 순환형 인프라 기술로, 세척·분리가 어려운 해양·육상 폐플라스틱을 고기능 구조재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안전을 하나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높은 확장성을 갖는다”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대안 소재 분야에서 기술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국내 적용뿐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해 탈탄소화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순환건설 탄소감축 솔루션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박람회로 혁신 기술과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창출하는 장이다. 전 세계 선도 기업과 혁신가들이 모여 미래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며,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주관한다. CES 2026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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