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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B, 선거 미디어 역량개발 연수 개최

전 세계 선거관리기관 90%, 가짜뉴스 직격탄

2025-10-29 09:00 출처: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오세아니아 지역 선거관리기관을 위한 초청 연수(2019)

A WEB 홍보 영상

인천--(뉴스와이어)--전 세계 선거관리기관 10곳 중 9곳이 선거 과정에서 가짜뉴스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는 이러한 국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선거 미디어 역량개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아르메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페루 등 4개 대륙 6개국 선거관리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A-WEB이 전 세계 선거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선거 관련 가짜뉴스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주요 유형으로는 ‘투표 시스템 조작 음모론’(56%), ‘조작된 투표지·개표 영상 유포’와 ‘특정 정당·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34%)가 지적됐다.

A-WEB은 이를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할 민주주의 위기의 경고 신호’로 규정하고 이번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국 선거관리기관은 자국의 선거가 가짜뉴스로 어떻게 흔들렸는지, 앞으로 어떤 대응책을 세울 것인지를 직접 발표하며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A-WEB은 가짜뉴스가 이제 특정 국가가 아닌 세계 민주주의 전체를 위협하는 글로벌 팬데믹 수준의 문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회원기관들이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한국이 그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WEB은 2013년 인천 송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래 현재 전 세계 111개국 121개 선거관리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 관련 국제기구로 성장했다. 또한 역량 강화 연수, 국제 컨퍼런스, 선거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참여적인 선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소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ssociation of World Elections Bodies, A-WEB)는 2013년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관리 분야 국제기구로, 헌장에 따라 사무처는 대한민국(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다. 현재 111개국 121개 선거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처는 국제컨퍼런스·역량강화연수·국제선거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보고서·소식지 등을 발간한다. A-WEB은 세계 각국의 선거관리 관련 지식 및 경험 교류를 활성화해 세계의 민주적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we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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