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첼리스트 성채은, 미국 휴스턴 발레 오케스트라 ‘아시아인 최초 첼로 종신단원’으로 만장일치 임명

2025-10-20 09:55 출처: 첼리스트 성채은

첼리스트 성채은

휴스턴--(뉴스와이어)--미국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성채은이 최근 휴스턴 발레 오케스트라(Houston Ballet Orchestra)의 아시아인 최초 첼로 종신단원(Tenured Cellist)으로 임명됐다.

이는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성채은의 예술성과 팀 내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번 임명은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의 만장일치 결의로 이루어져 성채은의 연주력과 음악적 리더십이 단원 전체에게 깊은 신뢰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휴스턴 발레 오케스트라(Houston Ballet Orchestra)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대표하는 프로페셔널 발레 전용 오케스트라로, 휴스턴 발레단(Houston Ballet)의 모든 시즌 및 무대를 담당하고 있다. 휴스턴 발레 오케스트라는 뉴욕 발레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발레 오케스트라, 시카고 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4대 발레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며,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지휘자 Simon Thew가 음악감독 및 수석지휘자(Music Director & Chief Conductor)를 맡고 있다. 휴스턴 발레단은 1955년 창단된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성장했으며, 그 오케스트라 또한 예술적 완성도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첼리스트 성채은은 현재 휴스턴 발레 오케스트라와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오케스트라 두 단체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단체 내에서도 유일한 한국인 첼로 연주자이자 아시아인 최초의 첼로 종신단원이다.

그는 미국 휴스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연주 두 영역 모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채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 졸업했으며, 이후 라이스대학교 석사과정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현재는 라이스대학교 셰퍼드 음악대학 박사과정(DMA)에 재학 중이며, 강사(Instructor of Record)로 학부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성채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2일(일) 오후 12시, 휴스턴 앨리스 프랫 브라운 빌딩 던컨 리사이틀 홀(Duncan Recital Hall)에서 Voices of a Single Cello를 주제로 첼로 독주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첼로가 하나의 독립된 악기로서 지닌 표현력과 예술적 깊이를 탐구하는 공연으로, 시대별 첼로 독주곡을 통해 악기의 본질적 음색과 서사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3일(월)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Spotlight Concert에서는 라이스대학교 교수진인 첼리스트 브린튼 스미스(Brinton Smith)와 비올리스트 제임스 던햄(James Dunham), 바이올리니스트 로라 리(Laura Lee),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치엔 창(Qian Chang)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