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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지원가들의 회복과 성장… 제2회 ‘ 동그라미’ 워크숍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족 간 유대감과 회복 경험 공유의 장 마련

2025-09-19 09:30 출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2회 ‘동그라미’ 워크숍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자살예방센터(최성영 센터장)는 9월 13일(토)~9월 14일(일) 1박 2일간 코바코연수원(경기도 양평군)에서 제2회 ‘동그라미’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25명의 동료지원가가 참여했다.

*동그라미: 동료지원가가 그리는 라(나)와 너의 미래

자살유족 동료지원가는 가족의 자살 사별 이후 본인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유족의 애도와 회복을 돕는 자살유족 당사자 활동가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살유족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2025년 14명 신규 동료지원가 양성) 40명의 동료지원가를 양성했다.

동료지원가는 △동료상담(유족 간 애도와 회복을 위한 나눔) △고인별 자조모임(집단을 이루어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모임) △25개 자치구 지원(자치구 자살유족 상담 및 자조모임 지원) △자살 예방 활동을 위한 인식개선 및 사회 참여(자살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으로 자살유족으로 건강하게 애도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위한 모델링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동료지원 활동에 대한 자살유족의 욕구가 높아지며 △2021년 84회였던 활동이 △2024년 191회로 크게 증가하는 등 동료지원가 활동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료지원가 팀빌딩 프로그램(아이스브레이킹, 관계 맺기 활동) △동료 슈퍼비전(동료지지활동을 통한 애도 경험을 바탕으로 성찰과 성장나눔) △평가회(동그라미 워크숍 활동 방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로 양성된 5기 동료지원가와 기존 동료지원가가 함께 어우러져 친밀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동료지원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회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그라미’ 워크숍에서는 자작나무 동료지원가가 사전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의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동료지원가 간 팀워크를 향상하며, 동료지원가 활동 경험을 나누며 자살 사별이라는 정신적 외상을 회복하고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료지원가들은 동료지원가들의 편안한 대화를 통해 마음을 충전하고 각자 서로의 미래를 스케치할 수 있었다며, 함께 모여 친목 시간을 가지며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 운영을 통해 동료지원가 활동의 안정적 확산과 내실화를 도모하고 자살유족 동료지원가들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소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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