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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Certain, We FLY’​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2025 성료

FLY2025 교육생 22인 전원 수료, 부산에서 단편영화 4편 제작​​
부산서 열리는 마지막 졸업식, 새로운 출발의 무대​​​
2012년부터 시작된 FLY, 11년간 총 243명 아세안 영화인 배출

2025-09-18 11:30 출처: 부산영상위원회

FLY2025 졸업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뉴스와이어)--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FLY2025는 한-ASEAN 협력기금의 후원을 받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에서 모인 22명의 교육생은 약 3개월간 온라인 프리프로덕션과 부산 현지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FLY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졸업식은 17일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아세안 사무국 문화정보국 선임 책임자 노엘 이달고 탄(Noel Hidalgo TAN),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서정인 처장을 비롯해 김성호 감독, 이종석 감독 등 강사진과 크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은 강성규 운영위원장과 노엘 이달고 탄 선임 책임자의 환영사와 서정인 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다. 이어 연출, 촬영, 미술, 제작, 편집, 음악 등 각 분야에서 교육생들을 지도해 온 8명의 강사진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후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안녕 Goodbye’, ‘아무것도 아닌 곳으로의 승진 Promoted to Nowhere’, ‘미스터 토니는 사실 조개가 아니야! Mister Tony is not really a shell​’, ‘히어로타임 It’s Hero Time’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안녕 Goodbye’는 상실의 아픔 속에서 신성한 의식과 말하지 못한 슬픔을 통해 마침표를 찾아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 이기대공원과 영도구 복천사에서 촬영돼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아무것도 아닌 곳으로의 승진 Promoted to Nowhere’는 마감과 디지털 환호 속에 지쳐가던 청년이 할머니의 부재중 전화를 계기로 잊고 있던 온기와 되돌릴 수 없는 사랑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수영구의 사무실과 주택가에서 촬영돼 극의 리얼리티와 감정을 더욱 살렸다.

‘미스터 토니는 사실 조개가 아니야! Mister Tony is not really a shell​’은 사라진 소라 껍데기를 찾아 나선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소녀가 오해와 갈등을 거치며 더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다. 작품은 경남 거제 황포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히어로타임 It’s Hero Time’은 짝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선 소심한 고등학생이 예상치 못한 무장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이야기로, 송도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촬영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교육생 시상식이 이어졌다.

내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BAFA 어워드는 교육 기간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여준 첵 칠(Chek CHHIL, 캄보디아)에게 수여됐다.

또한 아퓨처 이미징 인더스트리의 조명 장비가 부상으로 제공되는 아퓨처 어워드는 라쑤차이 싯티학판야(Larsoutchai SITTHIHAKPANYA, 라오스)에게 돌아갔다.

졸업생들은 영화 도시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다음 날 상영작을 관람하고 19일 각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는 지난 11년간 총 243명의 전도유망한 영화 인재를 배출하며 아세안과 한국 간 영화 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한-ASEAN 협력기금의 지원 아래 필리핀에서 첫걸음을 뗀 FLY 사업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FLY Film Festival: FLY 영화제’를 끝으로 11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부산영상위원회 소개

부산영상위원회는 국내 영상 산업의 발전과 부산을 국제 영화·영상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199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촬영전문지원기구다.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통한 국내·외 작품 촬영 유치 및 제작 지원과 지역 창작자를 육성하고, 영화·영상 산업 주요 사업소를 운영하는 등 영화 도시 부산을 완성하기 위한 전방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f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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