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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중 공동세미나’ 성료

‘주민 중심 도시 거버넌스의 현대화’를 주제로 양국의 혁신 사례와 해법 공유

2025-08-22 14:45 출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연구원 다산홀에서 ‘주민 중심 도시 거버넌스의 현대화’를 주제로 2025 하반기 한·중 공동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원주--(뉴스와이어)--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8월 2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주민 중심 도시 거버넌스의 현대화’를 주제로 2025 하반기 한·중 공동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반기 세미나의 후속으로, 양국이 직면한 도시 거버넌스 과제와 정책 혁신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주민 참여 확대 등 현대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이 제시됐다.

한국 측에서는 강영주 연구위원과 김민영 부연구위원이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민중심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온라인 플랫폼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행정 서비스를 혁신한 국내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 맞춤형 서비스 제공,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플랫폼의 효과를 분석하며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효율성 제고를 넘어 주민 신뢰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중국 측에서는 리종젠 교수가 ‘인민도시 이념을 통한 새 시대 인민도시 구축’을 발표했다. 그는 도시 발전의 궁극적 목표를 ‘사람’에 두고, 공공서비스의 형평성 강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통합 촉진 등을 위한 중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도시계획과 거버넌스 설계 전반에 ‘사람 중심’ 철학을 반영함으로써 도시가 경제성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기술 혁신과 제도 설계를 결합한 주민 참여 모델, 지역 간 불균형 완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조, 그리고 기후변화·고령화 등 글로벌 공통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실험과 실행 경험에서 배울 점이 많으며, 제도적·문화적 차이를 넘어 공동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토대가 이미 마련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형식적 교류가 아니라 양국이 각자의 정책 경험과 실행 노하우를 개방적으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설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주민 중심 거버넌스라는 주제는 한국과 중국 모두가 직면한 도전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제도의 혁신뿐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사회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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