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장 서영우, 이하 허브)가 13일(수)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함께 ‘소셜벤처기업 사회적 성과 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허브와 기보는 △소셜벤처 대상 사회적 가치 측정 지원 △측정 방법과 결과 활용에 관한 교육·컨설팅 제공 △성과 기반의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기보가 보유한 사회적 가치 측정(KVSM) 방식을 적용해 허브 지원기업의 성과를 화폐 단위로 수치화하고, 이를 투자 유치·홍보·파트너십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측정이 단순한 수치 산정이 아닌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문제 해결 역량 증진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성과 데이터 기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과 협력사의 사회적 영향력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허브 서영우 센터장은 “사회적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것은 소셜벤처 생태계 확산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소셜벤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브는 서울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소셜벤처 지원 플랫폼으로, 2019년 5월 개소 이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