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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산사태 현장 체험 중심 교육으로 전문인력 역량 강화

경주 산사태·땅밀림 현장 방문… 현장 실무 교육 및 산사태 대응 방안 논의

2025-08-11 15:20 출처: 국민대학교

국민대 산사태 전문인력 양성센터 학생들이 산사태 피해 복구지인 사방댐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국민대학교 산사태 전문인력 양성센터가 최근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 산사태 및 땅밀림 발생 지역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지정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센터’의 현장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산사태 대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센터 참여 학생들은 실제로 큰 피해를 입은 산사태 발생지와 복구가 완료된 산사태 복구지, 지질 특성으로 인해 지반 이동이 발생하는 땅밀림 지역을 직접 찾아 지형, 지질, 식생, 피해 양상 등을 세밀하게 관찰했다. 이를 통해 이론으로 배운 산사태 발생 메커니즘을 현장에서 체감하며, 재해 원인 분석과 복구의 효과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치산기술협회 전문가들이 현장에 동행해 산사태 조사 시 이뤄지는 실제 절차와 방법론, 장비 활용, 위험도 평가 방식 등에 대해 실습 중심의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향후 산사태 대응 기술의 발전 방향과 통합관리 체계의 구축 필요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국민대 산사태 전문인력 양성센터의 센터장인 이창배 교수는 “이번 경주 지역 견학은 학생들이 재난 대응의 실제 흐름과 전문 조사 기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산림재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대학교는 2024년 산림청의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장 중심 교육, 산학연계 실습,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특화된 산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소개

국민대학교는 1946년 9월 1일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의 보인상업학교 별관에서 국민대학관(國民大學館)으로 개교했다. 광복 후 최초의 사립대학(야간)으로서 교훈을 ‘이교위가(以校爲家)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정했으며, 설립자인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가 초대 학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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