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UAM 안전·인증 기술 연속 세미나’에서 사회자가 개회를 알리며 세미나의 시작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증체계 마련을 목표로 7월 31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차 UAM 안전·인증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UAM의 안전운항과 인증체계 마련을 위한 실질적 방향성과 기준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국, 유럽 등 항공 선진국의 조종사 자격 기준, 운항 규정, 항공기 인증 동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도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을 비롯해 한국항공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GS건설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해외에서는 Joby Aviation, Vertical Aerospace, AutoFlight, CAE, Eve Air Mobility, AAM institute 등 글로벌 UAM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동향 및 제도화 방향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2차) UAM 구조 및 소재, 전기추진, 배터리 시스템 △(3차) 소음 및 사이버 보안 △(4차) 버티포트 및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을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미래 항공 환경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군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UAM 안전·인증 기술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동시에 국내 UAM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항공 인증 전문기관으로, 2024년 6월부터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의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체계 개발’ 과제를 총괄 수행하며 국내 UAM 인증기술 기반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