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 공식 포스터
인천--(뉴스와이어)--보현행원을 실천하는 전법도량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주지 가섭스님)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문학을 통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 ‘제3회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주최 및 주관: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 후원: 경기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금강정사는 회주스님이신 벽암(지홍)스님과 재가불자들의 원력으로 불기 2535년(1991년) 1월 개원한 신행 공동체다. 호법법회 및 일요법회 등 다양한 정기법회를 비롯해 ‘내 마음의 행복여행(1박2일 체험형)’, ‘마음 챙김 - 선명상 템플스테이’, ‘휴식형(내마음을 쉬어보자)’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각종 문화 예술 행사 및 복지관, 유치원, 행원, 방과 후 어린이집 등 다각도의 사회사업 위탁 운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는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을 가능성이 높은 5060 신(新) 중년 세대들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젝트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거치며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3회차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강정사 종무소 및 명상길 일원에서 상설 체험행사 ‘내 안에 부처를 켜다’를 비롯해 명상 힐링 산사 콘서트 등의 특별 행사와 싱잉볼 명상프로그램 및 명사 초청 법회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제3회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 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내 안에 부처를 켜다’는 내 안에 부처를 켜는 기도문을 찾아 쓰기 명상을 하고, 소원 돌멩이를 들고 명상길을 걸으며 내 안에 부처를 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쓰기 명상은 ‘불교 기도문’ 10종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으며, 쓰기 명상을 통해 발원한 마음을 소원 돌멩이에 쓴 후 자성불 연등이 설치된 명상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상길 중간에 소원 돌멩이를 내려놓으며 내 안에 자성불 연등 켜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10월 18일 오후 6시부터 금강정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유명 부부 가수 정태춘, 박은옥과 함께 절, 저녁, 불교 등의 가치를 되새기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 특별 행사 ‘산사콘서트 문학(文學)’이 펼쳐진다. 단순한 공연의 개념을 넘어 문학과 함께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8월~10월 매달 셋째주 일요일 금강정사 대웅전에서는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내 안에 부처를 찾다’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작업실’ 대표 지안과 함께 싱잉볼의 소리를 들으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내고 이완하며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소리로 목욕을 하듯이 정화해 치유하고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내 안에 부처를 찾다’가 진행되는 날 같은 장소에서는 삼보에 귀의해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 신심을 드러내고 기도하는 명사 초청 법회가 함께 열린다. 8월 17일은 고광 스님(단양 지장사 주지), 9월 21일은 석두 스님(관악산 관음사 주지), 10월 21일은 혜민 스님(조계종 고담선원 주지)을 모시고 특별 법회가 진행된다.
금강정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는 문학을 통한 ‘힐링’이라는 큰 틀 속에서 불교적 사상과 철학을 적용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특히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위기를 겪는 신중년층에게 정서적 친밀감과 자기주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에도 도심 속 사찰이라는 공간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쉼과 성찰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강위크 프로그램들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향후 일상 생활에서도 마음 치유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금강정사는 사찰의 지리적 위치와 분위기를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신중년층 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나갈 계획이니 관심 있는 불자 및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을 맡은 ‘제3회 문학으로 만드는 마음의 평안, 금강위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강정사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인드디자인 소개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스스로가 한국다움을 즐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한류의 가치며 우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