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시상식(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 그리고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7회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7월 18일(금)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백일장은 ‘손잡고 한 발짝 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1864개 학교가 참여해 총 3만976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최우수상부터 가작에는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 KBS한국방송사 사장상, 소년한국일보 사장상, 삼성화재 사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24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16개 학교(유치원)에는 교육부장관상 등 단체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이지연 아나운서(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비바스트링 콰르텟’의 축하 공연과 초등부 시 부문 대상 수상자인 황채아 학생(서울강남초 6학년)의 작품 ‘잉크로 피어난 이름’ 낭독 후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김은주 심사위원장, 진창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조현익 삼성화재 사회공헌단 수석, 황초아 KBS3라디오 팀장, 정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기획팀장, 오주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 임지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 송경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감사, 장웅 KBS 아나운서(홍보대사)가 시상했으며, 24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이 참석했다.
한편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학생 백일장은 1999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표적인 글짓기와 그리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백일장은 삼성화재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KBS, WBC복지TV,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IA가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