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판교--(뉴스와이어)--혁신적인 암모니아-전력 변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아모지(Amogy)는 2025년 1월에 첫 발표한 투자 라운드에 이어, 2300만달러 규모의 추가 벤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아모지의 누적 투자금은 창립 이래 3억달러에 육박하였으며, 기업 가치 또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라운드는 국내 대표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KDB: Korea Development Bank)과 KDB실리콘밸리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BonAngels Venture Partners),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Pathway Investment)와 JB인베스트먼트(JB Investment)가 참여했다.
2024년 9월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성공적으로 운항한 이후, 아모지는 자사의 기술을 신규 선박 및 기존 선박 개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미쓰이상선, 삼성중공업 등 해운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육상 분산발전 시스템의 시장 도입 등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2028-2029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최대 40MW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분산형 발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우성훈 대표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해운 산업 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인지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인 ‘무탄소 전력’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암모니아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청정 연료로서 활용될 기회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우리는 이 수요에 맞춰 육상용 발전 시스템의 빠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특히 수소 경제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 되고 있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수소 운반체인 암모니아는 이 시장에서 무탄소 연료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 우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강한 신뢰를 보여준 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에너지 인프라 및 신 산업 육성에 대한 깊은 재무적 전문성을 보유한 산업은행 및 신규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화석연료 매장량이 적고 대부분의 연료를 수입해야 하는 아시아 국가들에 암모니아는 무탄소 에너지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데 가장 매력적이며 경제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같은 정책들이 새로운 에너지 경제를 촉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2%, 2035년까지는 7%가 수소 및 암모니아 기반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로 아모지는 육상용 전력 발전 시스템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상 분야 제품 개발 가속화 및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모지
아모지는 해운, 전력 발전 및 중공업과 같이 탈탄소가 어려운 산업에 적용 가능한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모지의 실증된 특허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은 액체 암모니아를 분리하여 수소를 연료 전지에 주입해서 고성능 전력을 생성하는 매우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법이다.
아모지는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텍사스 휴스턴, 대한민국, 노르웨이 및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아모지는 아마존(Amazon)의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 SK이노베이션,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Aramco Ventures),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oration) 및 수소 관련 펀드로 유명한 에이피벤처스(AP Ventures)를 포함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모지의 LinkedIn, X, Instagram, Threads, Facebook, 및 YouTube, 또는 www.amogy.co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