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 경영금융교육과 김인엽 교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세종·충남지부 위원장)
군포--(뉴스와이어)--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이하 공주사대) 경영금융교육과 김인엽 교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세종·충남지부 위원장)가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거뒀다.
공주사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 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13기)’에 최종 합격생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WES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어학연수, 인턴십, 문화체험을 결합한 체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는 영어 연수 후 미국 내 기업·기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어 자유여행 기간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제13기 단기 WEST 프로그램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주사대 경영금융교육과 3학년 김가은(23학번) 학생이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 김가은 학생은 서류 심사, 심층 면접, 영어 인터뷰, 프로그램 적합성 평가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가은 학생은 “전공 분야에서의 지식과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WEST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금융 분야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인엽 교수는 “우리 학과에서 국가 차원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생을 배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예비 교원들의 해외 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엽 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전문위원회 연구원을 역임하고,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세종·충남지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정책 및 평생직업교육 연구에 힘써왔다. 그는 지난 2009년 ‘회계원리 교과 이미지 연구’로 한국회계정보학회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했고, 2017년 교육부 수탁 과제 ‘NCS 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개편 방안 연구’는 정부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