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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 구지훈 대표, 내서읍 주민 대상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운영

사진 촬영 기초 과정,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

2025-06-02 17:17 출처: 뻔한창원

교육 내 찍은 사진으로 제작되는 포토북

창원--(뉴스와이어)--경남 마산에 위치한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는 도시와 농촌지역(도농지역)이라 불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주민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의 기초 과정을 다루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도농지역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가 뻔한창원과 공동 기획한 ‘도농지역 이야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25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은 다큐멘터리 사진의 어법과 의미를 배우고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해서 세상과 삶을 이해하며, 직접 사진을 찍어보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획득해가고 새로운 자신의 생애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함께 만나는 단계로, 모인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서 알고 또 서로의 삶을 공유한 후 다양한 다큐멘터리 사진들을 보고 읽고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사진가의 관점과 또 모인 사람들의 관점을 비교하고 논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 사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해서 연결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이 발견한 어떤 세상이나 주제에 관련해 스스로 사진을 찍는 단계다. 내가 찍은 사진, 내가 담고 싶었던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어떻게 보이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찍은 사진 혹은 함께 공동으로 작업한 사진들을 다시 배열하고, 시각적인 배열을 바꾸거나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완성하고 만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 구지훈 대표는 “사진을 찍다 보면 자신의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을 그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깨지는 순간들이 오고, 거기서 새로운 관점이나 시각들을 발견하다 보면 이것이 다름 아닌 내가 세상과 소통하면서 발견해낸 관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문화예술 취약지역인 내서읍 주민들의 삶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 혹은 좋은 도구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진을 볼 때는 무엇을 찍었느냐, 어떻게 찍었느냐 보다 어떻게 그것을 해석했느냐, 어떤 의미를 담고 싶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잘 찍은 사진이란 내가 사진에 담아낸 해석이 잘 전해진 작품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수업은 사진을 잘 찍는 기술을 알려주기보다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모두 다 동등한 입장에서 사진을 찍고 같이 나누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프로그램이 단지 ‘한 달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삶에 같이 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친구가 생겼어’라는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여성인력개발센터 2층에서 5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내 찍은 사진으로 제작되는 포토북, 굿즈 등, 참가비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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