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신임 이사진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달 29일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비상임이사들과 첫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식 이사회에 앞서 신치용 대표이사와 신임 이사진이 만나 기관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사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노동이사를 포함한 신임 이사 4인과 신치용 대표이사 및 체육산업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표이사와 신임 이사진 간 상견례 △기관 업무 현황 및 이사회 운영 안내 △올림픽수영장 등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기관 주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산업은 이번 사전 회의를 시작으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노동이사제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신임 이사진의 전문성과 경영진-근로자 간 소통을 바탕으로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체육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로 노동이사를 선임해 노동 존중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 거버넌스 혁신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소개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올림픽공원, 미사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 설립됐다. 현재는 올림픽시설물 및 분당·일산스포츠센터 관리·운영과 경륜·경정시설물, 에콜리안 골프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시설 관리와 12개 장외 지점 등을 관리하는 스포츠·문화 사업 전문기관이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