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여성스타트업포럼 부산지회(이하 여스포 부산지회)와 Pnb가 ‘부산 여성스타트업 성장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스포 부산지회는 지난 4월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디지털훈련센터에서 김명애 지회장(마이스킹 대표), 전영미(에핀 대표) 등 부산지회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김경인 부산디지털센터장, 장원윤 Pnb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 김명애 지회장은 “Pnb가 매달 열리는 여스포 부산지회 커뮤니티 모임에 브랜드 마케팅 강의 및 상담 프로그램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알리며 회원사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 지회장의 뒤를 이어 장원윤 Pnb 대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 과제가 벤처 스타트업 활성화며, Pnb가 부산 벤처 스타트업의 브랜딩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스포 부산지회와 Pnb는 5월부터 12월까지 여스포 부산지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8회에 걸친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브랜드 마케팅 분야 4회차, 정책 트렌드 분야 2회차, 경제사회 트렌드 분야 2회차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이와 별도로 매달 1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브랜드 마케팅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

브랜드 마케팅 분야

- 브랜드의 본질과 스타트업 브랜딩 전략

-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핵심 메시지 설계

-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 브랜드 확장과 투자 유치 시 활용 전략

정책 트렌드 분야

- 새 정부의 창업 정책,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지방정부 사용 설명서

경제·사회 트렌드 분야

- 데이터 기반 트렌드 읽기

- 2026 경제 전망

대한민국여성스타트업 포럼(의장 이정희)은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과 사회적 지지 기반 마련을 위해 2021년 4월 설립된 기업인 단체다(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사단법인). 이중 여스포 부산지회는 2022년 12월 발족됐으며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지역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초대 회장을 지냈고 올해부터 다시 여스포 부산지회를 이끌게 된 김명애 지회장은 “최근 부산에 이어 여스포 경남 지회도 발족했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여스포 부산지회는 여성 기업가의 도전을 돕는 본래의 미션에 더해 부·울·경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Pnb는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서 작년 1월 부산에 본사를 설립한 신생기업이다. 특히 장원윤 대표는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스타트업 지원정책과 홍보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뇌성마비 장애인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스타트업이 공공이나 대기업, 투자사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기도 하지만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 각자의 장점을 살린 상호협력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Pnb의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인데 고학력이란 이유로 오히려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장애인들이 배운 만큼, 능력만큼 대우받을 수 있는 지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장애인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엔비 소개

브랜딩 전문기업 PnB (피엔비)는 창의적인 기획과 전략적인 마케팅, 심층적인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으로서 포용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nB는 공공정책의 가치를 시민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사회 전반에 전파할 수 있는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지식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