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와 민주적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제1대 청소년대표단 공개 선출’이 지난 4월 12일(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서대문청소년센터의 6개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 주도 아래, 4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투표소 운영부터 현장 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스스로 확보했다.

이번 청소년대표단 선거에서는 대표 1인, 부대표 1인으로 구성된 총 3개 팀의 후보자들이 출마해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후보자들은 투표 기간 센터 곳곳을 돌며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고, 청소년 유권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선거 마지막 날인 4월 12일(토)에는 현장 개표가 이뤄졌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총 204명이 투표에 참여해 청소년 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식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이소정(대표), 조민성(부대표) 후보가 87표(42.7%)를 얻어 제1대 청소년대표단의 대표, 부대표로 당선됐다.

이소정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 자치기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동아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의 손으로 직접 선출한 청소년대표단. 앞으로 서대문청소년센터의 제1대 청소년대표단은 자치기구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끌며, 진정한 청소년 참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소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라는 비전으로 청소년의 참여권리, 진로탐색과 경험, 건강한 여가,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