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X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멘토링 ‘소꿈놀이’ 멘티 및 멘토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교보생명이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
소꿈놀이는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의 약자로, 청각장애 멘티와 대학생 또는 직장인 멘토가 함께 멘토링과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하며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다.
멘티는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 수술을 한 예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멘토는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소꿈놀이를 통해 멘티는 일대일 또는 그룹 멘토링으로 정서 및 교육을 지원받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에게는 일대일 멘토링 활동비 지원과 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는 2025년에 인공와우 수술 12명, 외부장치 교체 15명, 언어재활 치료 20명 등 청각장애인에게 소리 선물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히 오는 5월엔 청각장애 가족 캠프에 300여 가정을 초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가이드 제작 및 배포, 청각장애 가정 가족캠프, 동화책과 웹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국내외 청각장애 아동 총 428명에게 소리를 선물했으며, ‘옥탑방달팽이’ 연극 공연 총 4회 지원, 단편영화 ‘정적’ 제작 지원, 청각장애 인식개선 동화책 총 1만2500권 제작 지원 등 사회인식개선 사업까지 많은 지원을 해왔다.
교보생명은 소꿈놀이 멘토링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 것은 물론,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꿈놀이 관련 자세한 내용과 멘티, 멘토 신청 방법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랑의달팽이 소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